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.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, 세계보건기구(WHO)가 2020년 1월 9일 해당 폐렴의 원인이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(SARS-CoV-2,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 2월 11일 명명)라고 밝히면서 병원체가 확인됐다.
중국 정부는 2020년 1월 21일 우한 의료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의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을 공식 확인했는데, 이 의료진 감염 여부는 사람 사이의 전염을 판별하는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. 이후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, WHO는 1월 30일 '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'(PHEIC)를 선포했다. 그러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속출하자 WHO는 3월 11일 홍콩독감(1968), 신종플루(2009)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(세계적 대유행)을 선포했다.
서울과학기술대학교(총장 이동훈, 이하 서울과기대)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하여 감염병관리위원회, 감염병 관리조직을 구성하여 대처하고 있다.
다음은 서울과기대 보건진료소에서 공지한 내용이다.
- 개강 2주 연기 (3.16 개강/ 6.26 종강)
- 마스크, 손소독제, 체온계 등 방역물품 배부 및 비치
- 각 건물 출입자 발열 체크 및 이상자 보고
- 실시간 감염상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, 운영
- 상황실 (970-7000), 사고대책본부(970-7120) 설치 운영
- 각 건물 소독 실시
- 행동수칙 안내, 보도자료 배포, 문자메시지 전송 등 지속적인 안내
- 보도자료 송출, 포스터, 현수막 게시
- 각 학부 및 대학원생, 교직원에 행동수칙, 신고요령 안내
- 교수, 조교, 직원, 학생별 모니터링 요원단 운영
-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
- 생활관: 중국에서 입국한 학생 자가격리생활 지원 (2월 넷째주 123명 입국 예정)
- 국제교육본부: 위험국 학생 이동경로 확보, 연락체계유지 (총245명)
- 감염 의심시, 제2학생회관 주차장 학교 선별 진료소로 이동, 전화(970-7120) 요망
▲ 배부된 손세정제, 체온계 등의 방역물품
교외에 선별 진료소가 있는 병원으로는 노원역 부근의 노원구 보건소, 하계역 부근의 노원을지대학병원, 중계역 부근의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이 있다.